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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련곡

류창희 2017. 2. 21. 13:03

採蓮曲


許蘭雪軒


秋淨長湖碧玉流

荷花深處繫蘭舟

逢郞隔水投蓮子

遙被人知半日羞




맑은 가을 호수에 옥 같은 물이 흐르네

연꽃 무성한 곳 놀잇배를 매어두고

님 만나 물 건너로 연밥을 던졌다가

남의 눈에 띄었을까 반나절을 무안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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