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遽伯玉은 行年六十而六十化라
未嘗不始於是之而卒出之以非也라
未知今之所謂是之는
非五十九非也라
거백옥은 나이 60세에 60번이나 변화했다.
일찍이 언제나 처음에는 옳다고 여겼다가도
마침내는 틀렸다고 말하지 않은 적이 없다.
그러니 지금 옳다고 여기는 것도
지난 59년 사이에 있어서는 잘못이라고 여겼던 것인지도 모른다
- 장자 즉양편 25 -
거백옥 : 위나라의 어진 대부
사람은 모두 자기의 지혜로서 아는 것만 존중하고
그 지혜를 가지고는 알 수 없는 천지의 대도라는 근본을 알지 못하니
크게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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