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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금 (心琴)
류창희
2017. 2. 21. 13:58
心琴
知彈有絃琴 不知彈無絃琴
-菜根譚-
거문고는 탈줄 알면서 줄 없는 거문고는 탈줄모른다.
지저귀는 새소리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
대숲에 불어오는 바람소리 ...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을 잊을 뻔 했습니다.
삼라만상의 소리들이 거문고 소리보다
햇살 고운 가을날입니다.